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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공항 입국부터 시내 이동까지 총정리 - BART 타는 법

여러가지이야기 2026. 3. 11. 00:35

미국 입국은 괜히 긴장된다. 입국심사부터 짐 찾기, 세관 통과, 시내 이동까지 흐름을 미리 알고 가면 훨씬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SFO) 기준으로 직접 경험한 내용을 순서대로 정리했다.

입국심사와 세관 (Immigration & Customs)

비행기에서 내리면 입국심사대로 이동한다. 입국심사대 입장 전에 세관신고 작성 관련해서 수기로 직접 작성하거나, 모바일로 세관신고 작성을 해야한다. 안내직원이 있었고, 계속 목소리를 내며 신고서 먼저 작성하고 입장하라고 했다. 모바일로 동행자까지 남편이 한 번에 입력한 후 입국 심사 줄을 섰다.
미국 시민권자와 외국인 줄이 나뉘어 있으니까 외국인(Non-US Citizen) 줄에 서면 된다.
좌석이 앞쪽이었던 덕분에 빨리 내려서 줄이 길지 않았다. 장거리 비행이라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 줄이 엄청 길어질 수 있으니까 앞쪽 좌석을 잡는 게 유리하다.
심사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심사관이 남편에게만 몇 가지 물어봤고 나한테는 딱히 질문이 없었다. 둘이 함께 입장했는데 동행자가 있으면 한 명만 질문받는 경우도 있다. 남편에게는 방문목적과 어디에 머무는 지 물어봤다고 했다. 그게 끝이었다. 심사 질문을 통과하면 얼굴 사진 찍고 지문 찍으면 끝이다.얼굴 사진 찍고 양손 지문 찍는데도 괜히 떨렸다.

입국심사 준비물

  • 여권
  • ESTA 승인 이메일 (화면 캡처해두면 편함)
  • 출국/귀국 e 티켓
  • 숙소 예매 확인 서류
    입국이 까다로울 수 있다고 해서 여권 외에도 서류를 준비해갔는데 따로 확인하지는 않았다.

수하물 찾기 (Baggage Claim)

입국심사를 마치면 수하물 찾는 곳으로 이동한다. 전광판에서 본인 항공편 번호를 확인하고 해당 벨트로 가면 된다. 짐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데,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 다녀오고, 10분 정도 기다리니까 짐이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다. 크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짐을 찾을 수 있었다.

BART로 시내 이동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가장 저렴하고 편한 방법은 BART(Bay Area Rapid Transit)다. 공항 내에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별도로 셔틀을 탈 필요가 없다.

BART 타는 순서

  1. 수하물 찾는 곳에서 나오면 BART 표지판을 따라 이동
  2. 공항 내 에어트레인(AirTrain)을 타고 BART 역으로 이동 // 내가 내렸을 때는 에어트레인 탑승 없이, 표지판 따라 걷다가 에스컬레이터 올라가서 바로 탑승했다.
  3. BART 역에서 목적지 방향 확인 후 승차

방향 확인이 중요하다

BART는 방향을 잘 확인하고 타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가려면 SFO/Millbrae 방향이 아닌 Antioch 또는 Berryessa 방향을 타야 한다. 전광판에 종착역이 표시되니까 탑승 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잘못 타지 않으려고 표지판을 몇 번 다시 확인하고 탔다.

요금 및 결제

공항에서 나의 목적지인 파월 스테이션(Powell St.)까지 요금은 약 $10 내외다. 몇 년 전에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했을 때는 우리나라의 티머니 카드처럼 교통카드 역할을 하는 클리퍼 카드를 구매 후 충전해서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클리퍼카드를 쓰지 않아도 된다. 트래블월렛 카드로 바로 교통카드 찍듯이 입장할 수 있어서 현금 없이도 편하게 탔다. 신용카드로도 입장이 가능한데, 남편의 경우 master 신용카드였는데 오류가 나서 역무원에게 직접 결제하여 입장했다. 마트, 식당, 우버 등 다른 결제 상황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바트와 페리에서 남편의 신용카드는 좀 문제가 됐었다. 다행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는 해결됐다.

클리퍼 카드 필요 없다. 해외결제 가능한 신용카드나 트레블웰렛으로 가능

BART 소요 시간

공항에서 파월 스테이션까지 약 30분 정도 걸린다. 택시나 우버보다 훨씬 저렴하고, 구글맵으로 언제 오는 시간 확인도 가능하다.

공항 도착 후 흐름 한눈에 보기

입국심사 얼굴/지문 등록 줄 상황에 따라 다름
수하물 찾기 항공편 벨트 확인 20~30분
세관 통과 신고 없으면 바로 통과 5분
BART 탑승 에어트레인 → BART 5분
파월 스테이션 도착 시내 중심부 30분

한 줄 요약

샌프란시스코 공항 도착 후 흐름은 입국심사/세관 → 짐 찾기 → BART 순이다. BART는 공항에서 바로 연결되고 트래블월렛으로 결제도 되니까 시내 이동은 BART가 제일 저렴하다. 탈 때 방향만 잘 확인하면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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